다인텔레콤의 WAU2000 제품은 최근 한국통신으로부터 발신자정보표시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자체 개발한 콜러ID전용 칩셋사용, 전체화면 백라이트 기능, 섬세한 폰트의 한글체 지원, 넓은 화면과 통화중 발신자 표시기능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지역번호 입력 △상·하향으로 저장된 데이터 검색 △시간, 전화번호, 발신자 이름 동시 표시 △걸려온 전화번호 재다이얼 △개인전화, 공중전화, 미확인전화 표시 △99개의 메시지 저장 △자동 시간 세팅 기능 등이 있다.
또 통화중 걸려온 전화를 표시하는 메시지 웨이팅(message waiting) 기능과 한글과 영문의 혼용표시가 가능하다.
다인텔레콤 관계자는 "콜러ID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중국 및 대만산 제품의 경우 국내 교환기와 맞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자체시험 결과 30개중 2개만이 작동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WAU2000은 자체 개발한 칩을 사용, 원가절감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국내 규격을 완전히 만족시키는 동시에 15개의 문자표시와 자체 한글폰트를 사용, 효율적인 한글지원을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다인텔레콤의 WAU2000은 또 ISO9001-KS A9001인증을 이미 획득한 바 있다.
다인텔레콤은 WAU2000은 타제품과 비교해 가격경쟁력과 기능 면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WAU2000으로 외장형 콜러ID시장의 40%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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