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도 한화, 서울통신기술, 대우통신, 하나로통신, 루슨트테크놀로지스 등 유수의 업체들의 시험 모델로도 이용되는 등 CID단말기 중에서는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은 곳에서 검증됐다.
따라서 배달측은 전전자식 교환기라면 어떠한 교환기에서도 완벽하게 사용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에서 검증시험을 통과한 배달의 SeeID 단말기는 'B05', 'D05' 등 두가지.
모두 한글과 영문이 지원되며 최대 180개의 메시지가 저장 가능하다.
또 저장된 전화번호의 리다이얼 기능이 가능하고, 시간표시, 알람기능 등 기본적인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다.
한편 배달은 이 두 모델 외에도 여러 가지 모델을 개발해 놓고 있는 상태다.
특히 PC와 연동 가능한 개발, 즉 전화가 오면 바로 PC로 저장·관리가 가능한 단말기를 빠른 시일내에 생산, 유통시킬 계획이다.
현재 단말기는 16자 까지 가능하지만 앞으로 32자까지 가능한 단말기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단말기 외에도 CID기능을 갖춘 전화기도 이미 개발 완료, 본격적인 생산과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배달 하태민 사장은 "모든 교환기에서 그동안 검증하면서 여러 문제점들을 제거하고, 보완한 제품이기 때문에 저가 제품 뿐만 아니라 국내 제품들 중에서는 가장 안정된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어 단말기 분야에서 만큼은 국내 최고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