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정보통신 분야가 네트워크화 돼가고 있고 유·무선 네트워크와 인터넷의 통합 필요성에 따라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www.knra.or.kr) 서평원 이사장은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인터넷·네트워크 박람회의 취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국내에서 내로라 하는 대표적인 네트워크관련 업체들의 모임이라 할 수 있는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을 이끌고 있는 서 이사장은 "네트워크연구조합 회원사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많기 때문에 이들 회원사가 인터넷업체와 함께 인터넷의 컨텐츠부분과 네트워크의 장비 쪽을 상호 접목,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 이사장은 네트워크라는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제는 단순히 하나의 장비만을 판매하는 데서 벗어나 서로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시스템을 세일즈 하면서 회원사 간 상호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서 이사장은 또 "우리 네트워크연구조합은 단지 회원사를 모아놓은 다른 협회와는 성질이 다르다"며 "네트워크나 인터넷이 중요한 정책산업으로 커 가는데 네트워크연구조합이 하나의 씨앗이 되었으면 한다"고 그의 바램을 내비쳤다.
또 올해는 회원사들의 아시아·태평양, 미국, 중남미 등 해외시장진출을 적극 돕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네트워크연구조합의 무대가 국내뿐 아닌 해외시장에도 있음을 밝혔다.
서 이사장은 올해 네트워크산업에 대해 네트워크시장은 해마다 2배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네트워크솔루션을 풀어 나면서 나갈수록 그 시장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에는 공급자가 시장을 끌고 나가던 형태에서 이제는 시장이 공급을 이끌어 나가는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며 올 네트워크시장도 급속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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