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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옵토매직, 회선임대사업 진출
대한전선-옵토매직, 회선임대사업 진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3.17 10:54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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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와 합작 조인트 벤처 설립
국제 해저케이블 시스템 구축 계획

국내 최대 케이블 제조업체인 대한전선(대표 이청용)과 대한전선의 광섬유 전문 자회사인 옵토매직(대표 김정훈)이 다국적 회선임대사업자인 미국 레벨3(Level 3)와 조인트벤처를 설립, 회선 임대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에 설립될 회사는 가칭 레벨3커뮤니케이션(주)로 대한전선과 옵토매직이 51%, 레벨3가 49% 지분 투자, 총 242억원의 자본금이 투입된다.
이번 합의를 통해 3사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광대역 시장중 하나인 국내 인터넷 및 커뮤니케이션 시장규모에 걸맞는 대규모 광대역 통신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공급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옵토매직 김정훈 사장은 "레벨3와의 합작을 통해 대한전선과 옵토매직이 국내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로 인해 소비자에게도 막대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설립 의미를 밝혔다.
레벨3의 아시아 CEO인 스티브 리들(Steve Liddell)은 "이번 합작을 계기로 레벨3는 세계 최대 광대역 시장중 하나인 한국시장에 효과적으로 기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설립되는 조인트 벤처는 한국, 일본, 홍콩, 대만을 포함한 주요 북아시아 시장을 연결하는 것은 물론 이 통신망을 미국 및 유럽으로 연결하게 될 국제 해저케이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타이거(Tiger)'라 명명된 이 케이블시스템이 완성되면 대단위의 광대역 서비스를 저가에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돼 국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시장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전선 한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회선임대사업과 관련된 사업계획서를 정부에 제출, 승인을 얻은 후 6월 중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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