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 전문회사인 스카이캐스트(www.skycast.co.kr 대표 한승섭)가 12일 세계적인 금융 전문 뉴스채널 블룸버그TV와 컨텐츠 공급 정식 계약을 맺고 국내 네티즌들에게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정식으로 블룸버그와 위성중계 계약을 맺은 것은 스카이캐스트가 처음으로 지금까지는 블룸버그TV를 보려면 개인이 고가의 위성방송장비를 설치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계약으로 인터넷 시청이 가능하게 돼 스카이캐스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블룸버그TV를 볼 수 있게 됐고, 국내 온라인 증권사이트를 연동해 방송을 시청하면서 홈트레이딩도 가능하게 됐다.
스카이캐스트 한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해외 유명 방송을 국내에서 인터넷으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네티즌들의 다양한 욕구를 채우기 위해 국내외의 고품질 프로그램 제휴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캐스트 서비스는 무궁화위성을 이용, 끊김 없이 고화질의 동영상을 500kbps이상으로 제공해 컴퓨터로도 TV만큼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블룸버그TV의 증권뉴스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영화, 교육 등 20여개 채널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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