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회장 심종헌)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대만 정보보호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8~11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1:1 비즈니스 상담회와 현지기업 소개 등 신 시장 개척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태지역의 신흥시장인 대만은 정보보호 시장에 대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각 산업에서 사물인터넷 확산과 가장 큰 이슈인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은 큰 수요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만 최대 IT관련 민간단체인 대만정보서비스산업협회(CISA)의 협회장이 MOU 리뉴얼을 위해 상담회장에 직접 방문해,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인사말을 전달했다. 또한 양국 정보보호 산업의 교류확대 및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부차원의 교류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9일에 진행된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대만의 정보보호 및 관련 수요기업과 87건의 상담에서 911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해 향후 해외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만 정보보호 시장개척단은 대만 및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정보보호기업 위주로 구성됐다.
모니터랩, 바넷정보기술, 에어큐브, 엔피코어, 워터월시스템즈, 이리언스, 지란지교, 한드림넷 등 수출경쟁력을 보유한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정보보호 전문기업 9개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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