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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사협회 충남도회장 인터뷰
정보통신공사협회 충남도회장 인터뷰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3.10 09:45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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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주의 깊게 새겨듣는 도회가 되도록 온갖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해 서로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윈-윈(win-win)정책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오명섭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충남도회장의 말속에는 회원들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하겠다는 비장한 각오가 담겨 있다.
오 회장은 올해 공사업 영역보호를 위해 교통 및 철도 신호, 전산망설비공사 등에 대한 수급영역을 확보코자 노력하고 있다. 또 공사업계 질서유지를 위해 불법시공 및 기타 불합리한 공사발주를 시정할 계획이다.
"우리도회가 중심이 돼 지난해 SI사업자 및 전기공사업자가 수급·시공하던 학내전산망공사를 대해 정보통신공사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시킨바 있습니다. 하지만 건설경기 불황 및 공사업체수 증가 등의 좋지 않은 여건으로 인해 수주경쟁이 더욱 치열해짐에 따라 정보통신공사업체가 업역을 확보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 회장은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성토하면서 "지난해 말 주춤했던 정보통신 산업이 올해 중반기부터 활성화 돼 전체 건설경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우리 도회는 전산망설비공사 등 정보통신공사 입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각 방면에 걸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위탁업무, 정보통신기술자 경력관리, 감리원자격증 발급업무 및 공사현장 재해예방기술 지도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 공간을 확충키 위해 오 회장은 "올해는 중앙회로부터 1억2,000여만원 증액된 6억2,000여만원을 지원 받아 도회사옥을 설립, 연말에 반드시 입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도회사옥은 지난해 설립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도회사옥 신축을 위해 편성된 5억원의 예산으로는 적정한 대지매입과 건물신축이 불가능해 추진하지 못했었다.
이로 인해 오 회장은 회원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에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제일 먼저 도회사옥을 건립, 회원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오 회장은 "공사업 등록수첩을 대여하거나 실질 자본금, 정보통신기술자 상근여부, 불법하도급 등과 관련해 사정기관에서 일부 시·도회의 공사업체를 대상으로 내사하거나 조사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회원사에서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정보통신 공사업법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회원들에 대한 당부의 목소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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