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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일단 업계 선택 고민-
일장일단 업계 선택 고민-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3.10 09:43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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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이에 따라 발생하는 데이터를 담는 그릇이라 할 수 있는 스토리지도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이제는 이런 데이터들을 온라인을 통해 저장하고 백업할 수 있는 스토리지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 이런 기술 중 각광받는 것이 바로 SAN(Storage Area Network)과 NAS(Network Attached Storage). 하지만 관련업계에서는 SAN과 NAS 둘 중 어느 것을 택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에 빠져있다.
SAN은 스토리지를 전용 네트워크로 묶어 데이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기술. 즉 서버는 서버끼리 한 곳에 통합해서 관리하고 스토리지는 별도의 장소에 설치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NAS는 LAN(Local Area Network)을 통해 서버와 스토리지 중간에 파일서버를 탑재, 스토리지와 서버를 접속하는 개념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향후 SAN과 NAS는 통합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SAN과 NAS는 엄연히 다른 시장에서 존재할 것이라는 의견이 서로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SAN과 NAS가 이처럼 부각되고 있는 이유는 인터넷환경의 발달이라는 점도 있지만 기업이나 금융권 등에서 데이터웨어하우스(DW)나 고객관계관리(CRM), 전사적자원관리(ERP), 지식관리시스템(KM) 등을 도입하면서 데이터가 급격히 증가 함에 따라 이들 데이터의 관리와 보호를 효과적으로 하자는 데 기인하기도 한다.
올해 초 한국IBM과 한국HP등은 NAS신제품을 내놓고 NAS시장을 넓혀가고 있으며, 국산저장장치업체인 넷컴스토리지도 올해 NAS쪽에 주력할 방침이다.
반면 SAN은 스토리지와 서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전사적인 스토리지를 구성, 관리가 편리하다는 점이 있지만 현재 걸림돌로 지적되는 부분은 아직 강력한 표준이 없다는 점. 하지만 이것도 스토리지네트워크산업연합(SNIA)이 결성된 만큼 조만간 표준화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넷컴스토리지와 맞수를 이루고 있는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SAN솔루션과 광채널제어칩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SAN과 NAS는 나름 데로 장단이 있는 만큼 자기들의 사업목적에 맞는 솔루션을 취사선택하고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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