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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되나
대구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되나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5.09.21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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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새누리 의원, 도시균형 발전 위해 지하화 필요
권영진 대구시장, 중장기적 구체적 계획 마련 검토

전국적으로 철도 지하화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철도노선에 대한 지하화 사업이 필요성이 공감대를 얻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조원진 의원(새누리당, 대구 달서병)은 21일 대구시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도심을 지상통과하는 철도노선은 도심 철도 주변 황폐화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다”면서 “철도노선 지하화는 상부개발이 가능해서 도시의 균형발전과 도시환경 개선에 절대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조원진 의원은 질의에서 “대구철도노선 지하화에 대해 처음엔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수도권 GTX(일산-삼성)를 비롯해 강릉구간이 지하화를 공사 중이고, 부산을 비롯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부천 구간 지하화 등 철도 지하화 요구에 대해 중앙정부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철도 지하화를 제일 먼저 요구했고, 조건도 가장 좋은 대구시가 이제는 제일 늦어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 의원은 “처음 철도지하화 공사가 문제가 있다고 한 이유가 지하 터널 공법이었는데, 이제는 철도지하화 공법이 발전하고 고도화돼서 전혀 문제가 안된다”면서 “이제라도 대구시가 철도노선 지하화 문제를 공론화하고 정확한 진단과 계획을 내놓아야 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철도노선 지하화사업은 중장기적으로 굉장히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한다”면서 “대구 철도노선 지하화사업에 대한 진단과 검토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조원진 의원은 “취수원 이전 및 먹는 물 문제 해결은 대구시민의 열망이 매우 높은 중차대한 문제로 2014년 2월 핵심과제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데,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구와 구미가 민관협의회를 꾸려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시-구미시 간 공동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정부부처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더욱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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