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역 현장에서 조회를 개최하기는 창사이래 처음으로 앞으로 현장 중심 경영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장은 이번 조회에서 불필요한 절차나 형식을 탈피하고 임원들이 난상 토론을 통해 투명하게 회사의 나아갈 방향을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하면서 IT기반의 e-KT구축을 선언했다. e-KT는 정확한 데이터 제공에서부터 e-Marketing과 전자조달에 이르는 전자혁명의 완성을 의미한다.
이사장은 "기업이 환경변화에 맞게 혁신하는 것은 시대적인 조류인 만큼 필요하다면 앞으로도 조직을 탄력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장은 또한 KT 청사진인 전략적 로드맵(Road Map)을 토대로 미래수익원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사장은 중점 추진과제로 △260만 중소기업 대상으로 하는 B2B 토탈솔루션 사업을 세계최초로 시도하여 미래 전략사업으로 육성 △IDC 및 각종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인터넷서비스 개념의 인터넷 사업 △유선과 무선, 인터넷을 결합시킨 워킹 네트워크로 전개될 IMT-2000사업 △통신과 방송이 융합된 서비스로 제공하는 디지털위성방송사업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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