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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정보 생태공학 접목 연구' 연세대학교 건축과학연구실
'건축-정보 생태공학 접목 연구' 연세대학교 건축과학연구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3.10 08:41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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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학기술연구소는 건축과학 및 기술에 대한 산학연 공동연구 센터로서, 21세기 정보화 사회의 기반시설인 첨단정보빌딩을 비롯하여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환경 건축 및 저에너지 건축, 과학적인 건축계획 및 설계, 첨단 건물구조시스템, 건물 시공 및 건설 경영, 핵심 건축 신소재, 건물 정보 통신 및 자동화시스템, 지하공간 개발, 첨단 정보화 도시 및 단지 계획, 전통 건축의 복원 및 보전 등에 관련된 기술 개발 및 응용을 통해 건축과학기술의 선진화를 주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연구소에 소속된 연구실 중 하나인 건축과학연구실은 건축과 정보공학, 건축과 생태공학의 접목을 위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건축은 실용성과 예술성, 환경과의 조화 등을 모두 고려해야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건축과학연구실과 같이 관련분야에 대한 통합적인 연구를 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특히 정보공학이나 생태공학과 같이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와 건축과의 접합은 단순한 '고려' 이상의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요구한다.
한국통신과 협력해 건물내 통신선로에 대한 연구를 실행하는 등 정보통신분야와의 교류를 통한 연구활동도 이 연구실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건축과학연구실을 지도하고 있는 김병선 교수(건축공학과)는 "정보통신분야의 발전으로 인해 사람들의 생활·업무 패턴도 대폭 변화를 경험했다"며, "건축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정보통신 설비문제도 고려해야 하지만, 이러한 문화적인 변화가 건축설계 분야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건축에서 기능성과 예술성은 분리돼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건축과 정보기술의 접목을 말할 때도 "통신기술의 변화를 고려한 미적 설계, 미적인 측면을 고려한 통신기술의 적용이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의 호조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건축물에 대한 투자양상과 관련해 김 교수는 "경제가 불황기일 때 건축물에 투자하는 것은 낭비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이 분야의 종사자로서는 당장의 형편보다는 전후의 많은 것을 예측·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들어 인텔리전트빌딩이나 스마트빌딩과 같은 첨단 통신 설비를 끌어들여 만든 건물도 설치된 시설물들의 보편성이 떨어져 처음에는 거의 무용지물에 가까웠다고 한다. 그러나 정보통신의 발전 등이 가져온 생활문화의 변화와 의식의 변화, 또한 일상생활에서 절실하게 요구되는 건축물의 기능변화 등을 충분히 고려해 만든 건축물은 화려하고 거창한 설비와 구조물이 없어도 기능성과 예술성을 충분히 발휘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건축분야에서는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기능들이 있지만, 정보통신이나 환경 등 사회의 변화에 따라 새로이 요구되는 기능들은 항상 건축분야에도 접목돼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건축과 정보기술의 총체적인 연구활동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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