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조달청은 50억원 미만의 모든 시설공사에 전자입찰을 실시하고 하반기부터는 국가기관 공사 78억원, 광역지자체 공사 235억원까지를 전자입찰로 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초지자체 공사는 공사규모에 관계없이 모두 전자입찰로 집행하게 된다.
조달청 관계자는 "모든 입찰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전자입찰제도
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정부공사를 전자입찰로 집행할 경우 입찰자는 입찰참여 및 문서
교환에 따른 비용과 인력을 감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입찰집행기관에서도 전
자입찰을 통해 비용과 행정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조달청은 향후 전자입찰제도를 더욱 활성화, 전자정부를 구현하는데 밑거름으로 삼을 방
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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