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SKB, 국내 최초로 5.6Gbps 케이블 모뎀 개발
SKB, 국내 최초로 5.6Gbps 케이블 모뎀 개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5.10.12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든 망에서 10기가 인터넷서비스 제공 기술 기반 마련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는 광동축혼합망(HFC망)의 인터넷서비스에서 다운로드시 최대 5.6기가 속도 제공이 가능한 차세대 케이블 모뎀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연동시험 및 필드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차세대 케이블 모뎀의 개발로 SK브로드밴드는 FTTH망(Fiber to the Home, 댁내광가입자망)에서의 10기가 인터넷서비스와 함께 광동축혼합망(HFC망)에서도 5.6기가의 인터넷서비스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모든 망에서 10기가 인터넷서비스 제공 기술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케이블 모뎀 기술은 8Mhz 주파수 32개를 묶어 1.6 Gbps 속도를 제공하고, 192 Mhz 블록 주파수 2개를 묶어 4Gbps 속도를 제공함으로써 최대 5.6Gbps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10기가 케이블 인터넷서비스 제공을 위한 닥시스 3.1(DOCSIS 3.1: Data Over Cable Service Interface Specifications 3.1) 기술 표준으로 개발됐다.

SK브로드밴드는 닥시스 3.1 기술표준의 케이블 모뎀을 지난해 9월부터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과 함께 개발을 진행해 왔다. 

현재 광동축케이블망(HFC)의 서비스용으로 운용중인 초대용량 CMTS(Cable Modem Termination System:케이블 모뎀 종단 시스템)와 연동시험 및 필드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SK브로드밴드는 이에 앞서, 지난 2010년 세계최초로 1기가급 케이블모뎀을 개발해 기가인터넷 상용서비스에 적용 중에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부산에서 열린 ITU 전권회의에서 세계 최초로 FTTH망에서의 10기가 인터넷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함께 끊임없는 선도적 기술개발로 통신시장의 미래를 준비해가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HFC망에서의 5.6기가 기술 또한 그 노력의 산물이다”며, “향후 UHD서비스 등 데이터 트래픽의 기하급수적 증가에 대비해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노하우(Know How) 축적을 통해 고객에게 세계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