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싣는 순서>
①광통신네트워크
②위성·무인기ICT
③스마트홈
④실감방송
⑤WPAN/WBAN
개인용 통신·VSAT 등 고도화
무인기 제어기술 표준화 추진
위성·무인기ICT 기술은 개인휴대 위성통신, 광대역 위성통신, 심우주통신, 미래 위성항법, 무인기 제어용 통신, 무인기 탐지 및 회피, 무인기 IMA, 항공기 내 무선통신 등과 같이 위성 및 무선자원을 활용한 정보전달 임무 수행에 사용되는 기술로 정의된다.
개인휴대 위성통신은 ITU-R SG4에서 IMT-어드밴스드(Advanced) 위성무선인터페이스 표준 제정을 2014년 1월 완료한 바 있다.
이후 3GPP, ITU-R SG5에서 차세대 지상이동통신 규격 개발을 모니터링해 차세대 위성전송규격 표준개발 의제를 제안했다.
TTA PG906은 2017년 완료를 목표로 위성전송표준안 개발을 진행 중이다.
광대역 위성통신 기술은 최근 국제표준 기술인 DVB-RCS2 표준이 2014년 4월 이동환경까지 고려한 최종본이 공포돼 현재의 표준화 기술에 기여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국가 재난통신망 및 국내 초소형위성지구국(VSAT) 시스템 고도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ETRI 및 국내 VSAT 사업자 등 관련 기관들을 중심으로 DVB-RCS2 표준기술에 대한 활발한 기술 개발이 추진 중이다.
심우주통신은 우주환경 프로토콜 및 기술표준과 우주데이터시스템자문위원회(CCSDS)의 우주통신 프로토콜 및 무선인터페이스 표준을 통해 네트워크 및 무선인터페이스를 계층별 비교 및 분석하고 한국 지형에 강인한 고속 심우주통신 국내 표준을 추진한다.
미래 위성항법 기술은 국내 위치정보시스템 프로젝트 그룹인 TTA PG904 및 국가지리정보시스템 프로젝트 그룹인 TTA PG409를 연계하고, 영국 NSL사와 ETRI가 컨소시움으로 참여하는 스트라이크(strike)-3 과제 수주로 위성항법수신기에 대한 최소 요구성능, 시험절차 등을 발굴하고 있다.
아울러 프랑스 탈레스 및 핀란드 스페이스시스템사와 협력해 실내외 연속측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포맷 등에 대한 표준화 의제 발굴을 추진, 2017년까지 유럽표준기구 ETSI에 의사위성 메시지 포맷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OMA, 3GPP 등과 연계해 고정밀 위성항법 측위를 위한 차분정보 제공 프로토콜 규격 및 긴급구조 서비스용 실내측위 요구사항을 표준화할 예정이다.
무인기 제어용 통신은 지난 WRC-12 회의에서 지상제어용 주파수로 5030~5091㎒ 대역이 신규 항공 주파수로 분배됐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세부 주파수 이용기준을 만들고 있다.
최근 WRC-15 회의를 통해 위성을 이용한 무인항공기 제어용 주파수가 12.2~12.75㎓ 대역으로 분배됐다.
무인기 탐지 및 회피 기술은 지상 레이다와 탑재 레이다에 대한 항공주파수를 각각 분배하고 신규 비행상황 인식 센서로 ADS-B 사용을 검토 중이다.
무인기 IMA(Integrated Modular Avionics, 통합모듈구조)는 IMA 설계 가이드라인 및 항공 임베디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증을 위한 개발규격과 미국 항공시스템 전문업체인 ARINC의 IMA 시스템 및 RTOS, 네트워크 기술 개발 규격에 대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신규 선도기술을 발굴해 추후 표준 진행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항공기내 무선통신 기술로는 WRC-12 이후부터 항공기내 무선통신용 신규 주파수 분배, 후보주파수 공유연구 분석을 수행, 국제표준화 기틀을 마련 중이다.
국내에서는 국제기구의 항공기내 무선통신 관련 표준화 회의에 적극 참여해 대응방안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