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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장비 수요 전년대비 39.9% 증가
ICT장비 수요 전년대비 39.9% 증가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5.12.03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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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장비 1708억…1분기 발주 53.4% 차지
VoIP장비 등 활황·방송분야는 감소세
<2016년 공공 SW·ICT장비 수요예보>


 

중소 SW·ICT장비 업체들의 공공부문 사업 참여를 유도할 2016년 SW·ICT장비 수요예보 결과가 나왔다. 내년 공공부문의 SW·ICT장비 사업규모는 총 3조6827억 원이 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는 1일, ‘2016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수요예보(예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2016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SW산업진흥법 제19조(SW사업의 수요예보),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정보통신장비 수요예보)에 따라 공공부문의 SW·ICT장비 구매 수요와 SW·ICT장비사업 추진계획을 매년 2회(11월 차년도 예정치, 3월 당해년 확정치) 조사해 발표하는 것의 일환이다.

예상되는 수요량을 미리 알림으로써 중소업체들이 해당 사업 참여에 대한 준비를 기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조사결과 2016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사업규모는 3조6827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대비 소폭 감소(83억 원, 0.2%)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로, SW구축 예산은 2조4916억 원(전년대비 3143억 원, 11.2%↓), 상용SW 구매는 2791억 원(전년대비 459억 원, 19.7%↑), HW 구매는 9120억 원(전년대비 2601억 원, 39.9%↑)으로 집계됐다.

SW 구축사업은 운영 및 유지보수사업이 1조4934억 원으로 59.9%, SW개발사업이 6984억 원으로 2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용SW구매사업은 사무용과 보안분야가 1541억 원으로 55.2%를 차지했다.

ICT장비 구축사업은 2016년 조사시스템의 안정화 및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HW(ICT장비)구매 예산이 총 9120억 원으로 조사됐으며, 세부 장비별로는 컴퓨팅 6757억 원(74.1%), 네트워크 2191억 원(24.0%), 방송 172억 원(1.9%)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ICT장비를 도입하는 기관 유형별 예산은 중앙행정기관이 3978억 원(43.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공공기관 3101억 원(34.0%), 지방자치단체 2008억 원(22.0%), 교육기관 35억 원(0.4%) 순으로 조사됐다.

발주시기별 ICT장비 구매계획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1분기에 집중된 4128억 원 규모로 주사됐다. 이는 2016년 전체 ICT장비 예산 중 45.3%를 차지한다.

ICT장비를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컴퓨팅장비가 전년대비 46.4% 증가한 6757억 원으로 조사됐다.
1분기에 발주예정인 예산은 2899억 원으로 총 구매계획 중 42.9%를 차지한다. 2016년 상반기 구매계획은 전체의 7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버장비의 구매예산은 3364억 원으로 컴퓨팅장비 예산의 49.8%를 차지하며, 사무용 PC가 포함된 컴퓨팅장비의 구매예산은 2946억 원으로 집계됐다.

네트워크장비 항목은 전년대비 28.3% 증가한 2191억 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1분기 발주예정 예산이 1171억 원으로 총 구매계획 중 53.4%를 차지했으며 상반기 네트워크장비 구매계획이 전체의 76.3%를 차지, 구매사업 대부분이 상반기에 집중돼 있음을 알 수 있다.

품목별로는 L3, 백본 등 고성능 스위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며 전체 18.5%를 차지한 405억 원의 예산을 견인했다.

특히, VoIP용 장비가 포함된 기타 네트워크장비가 1272억 원으로 58.1%를 차지해 네트워크장비 시장규모 증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방송장비 구매 규모는 전년대비 11.9%가 감소한 172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발주예정 예산은 57억 원 규모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영상장비 구매예산이 126억 원으로 전체 73.7%를 기록했고, 음향장비의 구매예산은 43억5000만 원으로 25.4%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수요예보 설명회에서는 정부통합전산센터와 우정사업본부의 정보화 사업계획이 발표돼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크게 △정보자원 통합사업 △정보보호 강화사업 △공통인프라 강화사업 △운영지원 및 유지관리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정보자원 통합사업은 1차(3월)·2차(4월)로 나눠 발주하며 중앙부처 신규·노후업무 시스템 통합 구축과 클라우드컴퓨팅 전환, 네트워크 및 백업 공통인프라의 노후 백본을 교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총 767억 원 규모의 예산을 책정했다.

정보보호 강화사업은 정보보호 인프라 강화 사업과 정보시스템 보안진단으로 추진된다. 총 67억 원 규모 사업으로 2016년 3월 발주 예정이다.

노후 보안장비 교체 및 백신 등 보안SW 도입과 대전·광주센터 및 국통망에 대한 보안 취약점 분석 및 보안대책 수립에 집중한다.

공통인프라 강화사업은 국가정보통신망 노후장비 교체(4월)와 기반시설 강화(4~5월) 사업으로 92억 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운영지원 및 유지관리 사업(10월)은 44개 부처 2만4000대 전산장비 운영지원과 유지보수 대상 장비의 정기점검, 부품교체, SW 패치 및 업그레이드를 수행한다. 사업규모는 1306억 원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사업전자문서 표준기록물관리시스템 이관(2월, 8억 원) △계약고객전용시스템 웹표준 준수 및 성능개선(2015년 12월, 7억8000만 원) △위험기반 자금 세탁방지 시스템(3월, 19억 원) △우체국금융시스템 비대면 실명확인방식 확대(3월, 26억 원) △우체국보험 자산관리 및 부채평가 시스템 고도화(3월, 18억 원) △전산장비 도입(3월, 221억 원) △응용프로그램 유지관리(10월, 470억 원) △전산장비 유지관리(10월, 295억 원) △우정사업 기반망 회선서비스 사업자 선정(1월, 540억 원) 사업 발주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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