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의무 공공도급 적용
경남 거창군 법조타운 내에 들어서는 거창구치소의 각종 정보통신설비 구축을 위한 정보통신공사가 발주됐다. 법무부는 최근 경남지방조달청을 통해 ‘거창구치소 신축 통신공사’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신축되는 거창구치소에 내·외부에 각종 정보통신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다.이 공사를 통해 △배관·배선 △단자함 △방송 공동수신설비 △AV설비 △비상경보설비 △무인접견설비 △교화방송시스템 △출입문인터폰시스템 △비상벨 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이 공사에는 총 33억3850만 원의 추정금액이 투입될 예정이며, 관급자설치관급액은 21억2294만 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050일 간이다.
이 공사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로서 경남도 지역업체의 시공참여 비율이 전체공사 금액의 30% 이상이 되도록 공동계약을 체결해야 한다.입찰자격을 모두 갖춘 업체는 단독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계약이 가능하며, 대표사를 포함 5개사 이내로 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공동수급협정서 제출은 17일까지다.
한편, 거창법조타운에는 창원지법 거창지원, 창원지검 거창지청, 출입국관리사무소, 교정시설, 보호관찰소 등이 들어선다.거창군거창읍 성산길 213-5번지 일원 성산마을에 신축되는 거창구치소는 전체면적 1만9844.0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된다. 2018년까지 완공, 2019년도에 개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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