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액 10%, R&D 투자…하이브리드 오디오믹서 양산
아카데미정보통신㈜(대표 이기원)은 7일 ‘신사옥 준공식 및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경산시 백천동 일대에 구축된 아카데미정보통신 신사옥은 3층 규모로 건설됐다.
이 건물은 생산시설·창고·연구실·장비개발실·본사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이날 준공식에는 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 이재화 대구시의원 등 내외인사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영주세로토닌드럼클럽 축하공연과 함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어린이 교육기자재 후원식도 개최됐다. 이와 함께, 자사의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했다.이와 관련, 이 업체는 매년 매출액 대비 1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개인용 PC를 활용한 디지털 통합방송시스템 ‘TBS-9000HD’ △하드웨어 기반의 실시간 HD영상자막편집기 ‘탤런트(TALENT)’ △국제특허를 가진 하이브리드오디오 믹스 ‘프리패스(FREEPATH)’ 등의 상용화에 성공했다.특히 최근에는 국내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오디오믹서 ‘프리패스’의 양산에 나섰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능을 모두 갖춘 이 제품은 입출력채널의 물리적 가변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자유로운 매트릭스 설정 기능을 발휘한다.이 시스템은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제어 방식을 채택했다.
더욱이 기존 일반 방송장비들과 쉽게 연결·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장 음향·방송 관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이기원 대표는 “아카데미정보통신은 무엇보다 기술력에 초점을 맞추고 음향·방송장비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왔다”면서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다양한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보다 믿음이 가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아카데미정보통신은 △전관방송시스템 △HD영상방송시스템 △전문음향시스템 △HD화상회의시스템 △IP 영상·음성전송시스템 등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향·방송시장 개발·생산해 방송장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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