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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옥마을에 IoT 화재감시 도입
서울시 한옥마을에 IoT 화재감시 도입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5.12.31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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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콘·빅데이터 활용…건물내 환경감시

서울시는 지난달 28일부터 북촌 한옥마을의 게스트하우스, 음식점, 금융기관 등 8곳에서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119 문자신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온도·습도·산소·이산화탄소·먼지 등 5가지 환경정보를 측정하는 센서가 부착된 비콘(beacon)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실내 곳곳에 설치된 비콘은 실시간으로 환경을 감지하고, 이 정보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분석한다.

특히, 실내온도가 화재감지기 작동온도 수준인 약 70도가 되면 119에 자동으로 긴급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에도 온도, 연기, 습도 등을 감지하는 스마트센서를 통해 화재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알림이 울리게 하는 기술은 있었지만, 이 서비스는 화재 감지 후 119 신고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긴급문자에는 △건물의 상세주소 △건물주의 연락처 △감지된 실내온도가 포함돼 발송돼 보다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

해당 건물의 관계자는 평상시 사물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측정·관리되는 환경정보를 하루 2회 문자메시지로 전달받고, 온도, 먼지 등이 환경기준치 이상이 되면 즉시 경고문자를 받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시가 민간기업들과 추진 중인 ‘북촌 사물인터넷 시범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북촌 지역의 방문객 증가에 따른 소음, 불법주차, 쓰레기, 사생활 침해 등 도시문제와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데에 IoT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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