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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고속터미널에 스마트워크센터 개소
강남고속터미널에 스마트워크센터 개소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6.01.28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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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NIA, 고속버스보다 빠른 업무처리 가능
 

전북 혁신도시 완주로 이전한 농촌진흥청의 김연구관은 업무상 종종 서울 출장을 가는데, 익산역은 1시간 이상 떨어진 거리에 있어 고속버스를 주로 이용한다. 또한 출장에서 돌아오면 밀린 업무를 처리하느라 항상 야근을 해야 한다. “고속버스 출발시간까지의 자투리 시간이라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으면 야근을 덜 할 텐데...” 하는 아쉬움이 늘 있었다.그러나 이제는 강남고속터미널 스마트워크센터가 개소되면 시간도 절약하고 이러한 불편도 해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청사 앞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서울로 이동, 출장 업무를 보거나 고속터미널센터에서 협의를 끝내고 바로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사무실에 복귀하면 근무시간 내 나머지 업무처리가 가능하여 야근도 줄어드는 등 일과 삶이 균형을 되찾게 되어 혁신도시에서의 삶이 한층 풍요로워져 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서병조)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신규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해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세종시․혁신도시로 이전한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고속버스를 이용한 국회 등 서울 출장 시, 강남고속터미널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전자결재, 영상회의 등을 통해 자신의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정부 스마트워크센터는 18개소가 구축되어 있고 그중 서울역과 국회 스마트워크센터는 세종시와 혁신도시에서 출장 오는 공무원들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으나,

 KTX 노선이 없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관의 경우에는 고속버스를 타고 올라와서 또 다시 지하철 등을 이용하여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며,반대로 지방으로 이전한 기관과 협업을 위해 세종시, 혁신도시로 출장 가는 횟수도 늘어나고 있어, 행정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고속터미널 스마트워크센터가 구축되어 이와 같은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강남고속터미널 센터는 경부선․영동선 매표소 건물 7층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좋으며 면적은 183㎡다.

영상회의실 3실과 13석의 업무공간으로 구성되어 사무실과 동일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출장지형 스마트워크센터로 구축됐다

특히 영상회의실은 전국의 정부기관과 연계되어 다자간 영상회의가 가능하며 정부기관과 협업하는 공공기관․민간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정윤기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강남고속터미널 센터가 지방 이전기관 직원들이 불가피한 출장 시 겪는 불편과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출장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데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금껏 스마트워크를 국가사회 전반에 도입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힘썼으나 이제부터는 필요한 직원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스마트워크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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