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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비추는 詩 한 수 (25)
세상을 비추는 詩 한 수 (25)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6.02.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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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욱

다도(多島) 서해는
애잔한 품을 숨기려 하지 않았다
포대기 앞 두르고 체온을 교류하고 있었다

엄마였다.


 
~~ 첨삭 한 줄 ~~

아이들 키우면서 포대기 앞에 두르고 안고 키웠습니다.
아이의 심장소리 느끼면 얼마나 애잔하든지요.

옛날 얘기가 되어버린 어느 날
서해 여행 중 그 느낌입니다.

시인 김용욱 (주, 세중미디어텍)
e-mail : 715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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