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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안부 실화 바탕 휴먼드라마 ‘귀향’
<영화> 위안부 실화 바탕 휴먼드라마 ‘귀향’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6.02.15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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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5000여명 국민 후원으로 14년 만에 완성된 감동 프로젝트 ‘귀향’.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된 작품이다.

1943년 천진난만한 열네 살 소녀 정민(강하나)이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후 전장 한가운데서 마주한 고통과 아픔을 보여주는 동시에, 타향에서 죽어간 20만 명의 '위안부' 피해 소녀들을 넋으로 나마 고향의 품으로 모셔오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영화다.

귀향의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은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투자 유치가 쉽지 않았던 감독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후원을 받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도입해 순 제작비의 50% 이상인 총 12억여 원의 제작비를 조달해 진행했다.

귀향은 총 인원 7만5270명(2016년 1월19일 기준)이 참여해 완성한 제작진과 후원자들의 의지와 진심이 담긴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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