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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킷전달망·T-SDN 상호연동 시험 성공
패킷전달망·T-SDN 상호연동 시험 성공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6.02.18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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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젠 등…이종장비 간 SW모듈 손쉽게 설치
 

모비젠(대표 이명규)이 국내 T-SDN(Transport-Software Defined Networking) 표준 규격을 적용하고 서로 다른 벤더의 패킷전달망(PTN) 장비로 이루어진 전송망과 오픈데이라이트 최신 버전인 리디움(Lithium) 기반의 T-SDN 컨트롤러 간 상호연동 시험을 성공리에 수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우리넷, SK텔레콤 및 KT와 함께 수행된 이번 시험은 T-SDN 기반 컨트롤러 플랫폼에 서로 다른 장비 벤더들의 소프트웨어 모듈을 손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우리넷의 패킷전달망(PTN) 장비, ETRI의 패킷통합스위치시스템(POTN) 및 광회선패킷통합(OCES) 장비로 구성된 전송망 간 성공적으로 상호연동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T-SDN은 다양한 제조사의 통신장비로 이뤄진 국내와 같은 네트워크 환경에서 최적의 경로를 찾아 트래픽을 단시간에 제어·관리하는 기술로서 관련 핵심기술은 ETRI과 협업 혹은 기술 이전을 통해 조기 상용화가 가능하다.

망 사업자가 장비와 연동하기 위해 인터페이스를 직접 개발하는 기존 망관리시스템(NMS)과 달리 T-SDN 컨트롤러 플랫폼에 국내 PTN 벤더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모듈을 추가하면 기존 서비스 영향 없이 국내 PTN 장비 제어가 가능해진다.

모비젠은 SK텔레콤이 올해 상반기에 추진하고 있는 T-SDN을 통해 사용자가 웹을 통해 회선 서비스의 대역폭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PTN BoD(Bandwidth on Demand) 서비스 상용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연내 ETRI 및 국내 장비업체(우리넷, 코위버, HFR)와 협업을 통해 이종 벤더 PTN BoD 서비스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모비젠은 지난 2014년부터 ETRI 주관 국책과제사업인 ‘스마트 네트워킹 핵심기술 개발(사업책임자: 스마트네트워크연구부장 양선희)’ 사업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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