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마을방송설비 등 구축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힌 ‘2016년 ICT기반 창조마을 시범 조성사업’에 참여해 전남 7개 지구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ICT기반 창조마을 시범 조성사업은 농어촌 마을에 ICT기반 체감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농업 경쟁력, 농가 소득, 교육·의료·문화 등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내용을 보면, ICT기반 창조마을 시범사업의 경우 광양시 금천권역, 신안군 홍도권역 2곳이 선정돼 6억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광양시 금천권역에는 무인판매시스템, 마을관광안내서비스, 무선마을방송서비스, 버스정보(BIS)서비스 등 ICT시설을 구축한다.아울러 신안군 홍도권역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관광객 안전모니터링, 홍도관광안내시스템, 가스안전시스템, 노인응급안전시스템 등을 도입, 관광객 안전과 홍도 주민 생활복지 증진을 꾀한다.
농산어촌개발사업 연계 ICT서비스 시범사업에는 고흥군 청석지구, 영암군 월평지구, 장성군 계광안정지구, 진도군 초사·보전지구 5곳이 선정됐다. 각 개소당 약 1억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소영호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연내에 창조마을 시범 조성사업을 완료한 후 성과 분석을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첨단농업, 6차 산업, 농촌관광, 생활복지, 교육, 안전 등 농촌산업 전반에 걸쳐 농촌과 ICT의 다양한 융복합 사례를 발굴해 확산을 유도함으로써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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