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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활용 국가연구장비 이용 활성화
저활용 국가연구장비 이용 활성화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6.04.15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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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연구장비 정비-재활용 사업 추진
산업부 미래부 공동…이전·수리비 등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부 연구개발(R&D)혁신방안의 핵심과제인 ‘국가연구시설·장비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2016년도 노후장비 일제정비 및 이전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학이나 출연연 등 연구기관의 보유 연구장비 중 정상적으로 가동은 되나 활용도가 낮은 장비를 필요로 하는 기관이나 연구자에게 이전해 주고 이때 소요되는 이전비, 수리비, 교육비 등 경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2014년부터 총 6억 원을 투자해 36개 기관의  보유장비 164점 장비(취득가액 156억 원)를 68개 기관으로 이전한 바 있다.

미래부도 2010년부터 총 27억5000만 원을 투자해 77개 기관의 보유장비 294점(취득가액 506.9억 원)을 109개 기관으로 이전했다.

산업부와 미래부는 올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그 동안 각자 추진해 오던 본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함으로써 범국가 차원의 연구시설장비 활용성 제고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와 미래부가 지원해 구축한 연구시설·장비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등록된 총 2만6115점(3조8002억 원)의 76.8%(2만62점, 3조2163억 원)를 차지하고 있어 국가연구개발 인프라의 큰 축을 이루고 있다.

산업부와 미래부는 사업 공고 및 주요 장비보유기관 및 유관기관 협의체 대상 설명회 등을 공동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업부의 ‘산업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시스템(e-Tube)’, 미래부의 ‘연구시설장비 활용서비스(ZEUS)‘를 통해 저활용장비 및 수요기관(수요자)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미래부는 공동으로 저활용장비 이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가차원의 연구시설장비 관리·활용을 체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나아가 연구기관 보유 저활용 장비의 활용이 촉진돼 국가 연구개발 투자 효율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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