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연계…신규 아이템 발굴 집중
<글 싣는 순서>
① IoT 융합실증사업 추진계획
② 스마트카톡
③ 스마트그리드 보안
④ 개방형 스마트홈 기술
⑤ 애프터케어 서비스
스마트카톡(CarTalk)은 자동차와 ICT 기술을 융합해 각종 부가서비스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될 스마트카톡 사업은 자동차와 ICT 인프라가 연계된 스마트카톡 서비스 실증환경 구축과 4대 킬러 서비스 개발·실증을 통해 스마트카의 글로벌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작년 1차년도 사업으로 다양한 스마트카톡 서비스가 개발됐다.
차량 주행 중 공회전, 급가속, 급감속 등의 정보를 분석해 운전자에 스마트폰으로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운전습관을 갖도록 코치하는 ‘드라이브 톡’ 서비스, 택배기사의 운행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운행관제 및 각종 택배 업무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착한 택배’ 서비스 등이 선보인 바 있다.
스마트카톡 서비스 실증환경 구축은 작년에 개발한 스마트카톡 서비스 2종을 각각 일반인 1000명 대상으로 실차에서 기능·성능 평가 및 검증을 확대한다.
랩(LAB) 실증환경은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ICT 인프라-차량, 차량-차량간 통신모듈의 통신품질 측정·성능검증이 가능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다양한 사용자경험(UX/UI)을 표출할 수 있는 차량 클러스터 관련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플랫폼 개발 및 차량정보수집·외부통신·웹서비스 등에 국제표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주행시험장 실증환경은 1차년도에 구축한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을 활용한다.
실도로 실증환경은 스마트카톡 서비스 실증을 위해 시가지, 국도, 고속도로 등의 지역과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카톡 4대 킬러 서비스는 △안전운전 △운전편의 △차량관리 △인포테인먼트로 요약된다.
안전운전은 차량용 장치와 ICT 인프라가 연계돼 운전자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음주운전‧졸음‧피로도 등을 분석해 자동 경고하는 서비스다. 스쿨존, 공사구간 등 진입시 제한속도 이상으로 주행하지 못 하도록 액섹페달을 자동제어 하는 등의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운전편의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주차장 사전예약, 주차장 3D 정보제공, 주차공간 안내 및 자동주차 등 운전약자의 도심주차를 지원한다.
차량관리 서비스는 자동차 제조사에 상관없이 차량원격진단 DB를 바탕으로 고장부품 사전알림, 주요 부품 수명예측, 유지보수 사전예약, 공임비 결제 등 사용자 밀착형 개인맞춤 차량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포테인먼트는 차량용 멀티미디어 장치, 스마트기기, 빅데이터 서버를 연결해 사용자의 취향을 바탕으로 주행상황별 맞춤지원 서비스를 실현한다.
스마트카톡을 타 사물인터넷(IoT) 실증사업과 연계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스마트TV 등을 통해 가정에서 전기차의 충전상태를 확인하거나 차량상태의 원격점검, 운전행태 분석을 통한 지능형 안전운전 가이드 제공 등 스마트카와 홈을 연계한 서비스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본 사업에는 총 40억 원이 투입된다. 오는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