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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 중동-아시아 거쳐 북미, 유럽까지 확대 개최
케이콘, 중동-아시아 거쳐 북미, 유럽까지 확대 개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6.04.21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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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LA서 열어, 세계 문화의 중심지 집중 공략

세계 최대 K-Culture 페스티벌인 케이콘(KCON)이 중동과 아시아를 거쳐 북미와 유럽 대륙에서도 열리며 전 세계 한류 확산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이사 김성수)은 6월 2일 프랑스 파리, 6월 24일과 25일 미국 뉴욕,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 최대 K-Culture 페스티벌 ‘케이콘(KCON)’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3월 UAE 아부다비, 4월 일본에 이어 파리, 뉴욕, LA까지 전세계 문화중심지로 손꼽히는 도시에서 모두 개최하며, 세계 전역에서 K-Culture의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되는 <KCON 2016 France>는 6월 2일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 호텔 아레나(Accor Hotels Arena)’에서 열린다. K팝 스타들이 참여하는 화려한 콘서트와 함께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의 제품과 한국의 음식, 패션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컨벤션이 펼쳐져 유럽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한 지 130주년으로, 이번 케이콘을 통해 프랑스 내 한국의 문화를 더욱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이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6월말과 7월말에는 세계 최대의 문화 콘텐츠 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에서 <KCON 2016 USA>를 개최한다. 지난해보다 하루 늘어난 닷새 동안 펼쳐지며 더욱 많은 현지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6월 24일과 25일에는 뉴욕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에서 <KCON 2016 NY>을 진행하며, 이후 서부 LA로 자리를 옮겨 <KCON 2016 LA>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LA 컨벤션센터(LA Convention Center)’ 및 ‘스테이플즈 센터(Staples Center)’에서 열린다. 한 달여 만에 미국을 동·서부로 횡단하며 총 5일간의 컨벤션이 펼쳐지는 셈이다. 지난 해에는 나흘 동안 미국 동·서부에서 총 7만 5천명을 집결시킨바 있어, 올해도 확대된 규모만큼이나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CON 2016 France> 및 <KCON 2016 USA>를 총괄하는 CJ E&M 신형관 엠넷콘텐츠부문장은 “CJ E&M은 K-Culture를 확산한다는 사명감으로, 유럽이나 중동 같은 한류의 신시장은 물론 세계 문화 콘텐츠 시장 1,2위인 미국과 일본에서도 꾸준히 케이콘을 열고 있다. 이를 통해 한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코리아 프리미엄(Korea Premium)’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문화산업을 통해 제조, 의료, 교육 등 다른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문화산업이 경제재도약을 이끌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처음 시작된 케이콘은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한류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한류 컨벤션이다.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한국 기업의 제품과 융합을 통해 한국에 대한 종합적인 체험을 제공하고, 한국 경제산업 전반에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5년부터 규모를 확대해 온 케이콘은 올해 3월에는 중동 지역의 핵심 거점 아부다비에서 <KCON 2016 Abu Dhabi>를 진행해 8천여명을 운집시켰으며, 이 달 9일과 10일에는 한류의 발원지 일본 도쿄에서 <KCON 2016 Japan>을 열어 3만 3000명을 모으며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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