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장비 교체-클라우드 확대-스토리지 통폐합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26일 ‘2016년 제1차 하드웨어(H/W) 자원통합구축 사업’ 4건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안정적인 정보자원 운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부처·업무별 노후장비를 교체하고 일부 장비를 통폐합하게 된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의 전산환경을 확대해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주요 사업의 내용은 △클라우드 업무전환 86식 △10년 이상 노후장비 교체 1261대 △개별스토리지 통폐합 1184대 △폐기 가능장비 즉시 처분 2493대 등이다. 사업별 예산을 보면, HW1 사업에는 217억6900만 원이 책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23개 부처 67개 업무의 서비스 이관 및 서비스 전환이 실시된다.HW2 사업은 클라우드 행정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되며, 총 64억2700만 원이 투입된다.
HW3(인프라) 사업은 노후통합사업 추진에 따른 각 기관 업무 상단 네트워크 장비인 층간 백본 등을 통합 교체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L2 7식, L3 36식, L4 16식 등 장비 도입 및 최적화한다. 이를 위해 24억2100만 원이 투입된다.HW4 사업을 통해 신규 구축을 추진하는 13개 부처 36개 업무의 서비스 이관 및 서비스를 전환하는 등 121억3400만 원이 투입된다.
세부 사업 내용을 보면, 먼저 클라우드 기반을 확대한다.전산센터에서 운영 중인 업무서비스 중 159개 업무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한다.
또 통합센터 주도로 10년 이상된 노후장비를 중점 교체한다. 교체 대상HW는 올해 1473대이다. 아울러 부처 업무별 개별 사용 스토리지를 통합해 효율성을 강화한다.올해에는 총 1152대를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체 업무서비스에 25% 달한다.
기술·성능 발전 고려해 고사양 스토리지 도입 지양하고 중·저사양 및 x86스토리지 급 장비 도입을 확대한다.이와 더불어, 노후 교체된 미사용장비와 활용률이 저하된 장비를 폐기한다. 폐기 물량은 총 3207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16년 11월 30일까지다.
이들 사업의 입찰서 제출기간은 6월 3일부터 8일까지다.한편, 현재 대전·광주 정부통합전산센터에는 44개 정부부처 정보시스템이 통합운영 중에 있다.
이 곳에는 홈택스, 전자통관, 나라장터, 우체국금융 등 1461개 업무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아울러 서버·스토리지·백업·네트워크·보안 장비 등의 HW 2만5154대가 운영 중이며, DB·Web·WAS 등 시스템 SW 2만2251식이 가동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