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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술 연동·사업간 연계실증 집중 -4-
[연재] 기술 연동·사업간 연계실증 집중 -4-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6.04.29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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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간 호환…공통 API 개발
협의체 운영…표준화 기반 마련
<2016 IoT 융합실증사업>

<글 싣는 순서>
① IoT 융합실증사업 추진계획
② 스마트카톡
③ 스마트그리드 보안
④ 개방형 스마트홈 기술
⑤ 애프터케어 서비스

 


개방형 스마트홈 기술은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서비스의 호환 연동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이 급성장 중이긴 하지만 국내는 사업자별로 서로 다른 기술 방식으로 인해 시장 성장이 지체되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의 개별 플랫폼 규격에 맞춰 같은 제품을 여러 버전으로 만들어야 하는 중복투자 비용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산업계는 소비자 편의 중심의 제품·서비스 간 연동성 확보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지만 기업간 다양한 이해관계의 조율 문제 등으로 민간 주도의 개방형 스마트홈 환경 구축은 쉽지 않았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각 사의 플랫폼을 연계할 수 있는 시장친화형 연동기술의 개발 및 객관적 실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 사업은 △개방형 연동기술 및 융합서비스 개발 △테스트베드 확대 구축 및 실증 연계 중소기업 지원 △홈IoT 표준화 기반 마련 중심으로 진행된다.

개방형 연동기술은 타사 플랫폼과 제품 간 연동성 확보를 위한 홈IoT 핵심제품별 공통규격 API를 10종 이상 개발한다.

개별 기업이 이미 보유·운영하고 있는 기존 홈IoT 플랫폼 간 연동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간 연동모듈도 개발하는 한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지 않는 중소기업도 타 플랫폼에 연동될 수 있도록 연동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스마트홈 융합서비스는 연동기술 개발과 연계해 제품 간 연동성 기반의 대·중소기업 협업형 서비스 모델 발굴을 골자로 하고 있다.

수요자의 연령·성별·이용패턴 등 핵심요인 분석을 통해 수요자 니즈 기반의 서비스 시나리오를 발굴, 홈IoT 융합서비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시스템 설계와 개발을 추진한다.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K-ICT IoT 오픈랩’ 테스트베드 운영 및 실증과 관련한 올해 중점 추진과업은 전년도에 완료된 IoT 실증사업들을 서로 연계해 통합 실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고 실증 빅데이터 및 성공사례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통사 등 민간이 이미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IoT 랩과의 연계를 통해 오픈랩의 기능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오픈랩의 다양한 IoT 실증 서비스 및 상품화·사업화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홈IoT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방형 홈IoT 협의체를 확대 운영한다.

또한 올해 추가개발 및 고도화 예정인 제품별 공통표준 API 및 플랫폼 간 연동모듈 규격 등을 반영한 ‘가이드라인 v2.0’을 개발, 확산시킬 예정이다.

가이드라인 보급에 따른 홈IoT 표준화 전략연구 및 법·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이번 개방형 스마트홈 기술·서비스 실증 사업은 총 26억2000만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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