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지원대상자 모집
경기도는 ‘2016년도 에너지 자립 선도 사업’의 2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이란 산업·물류·주거단지 및 관광지 등에 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시설을 설치, 효율개선 등으로 발생되는 유무형의 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식의 ‘에너지 자립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비의 최대 50%(사업 당 8억 원) 이내로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이나 LED조명 등 고효율 장치 등을 주변 환경을 고려해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접수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받고 심사절차를 거쳐 10월 초 선정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자문단 구성 및 사업비 확보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이와 관련, 도는 5월 20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내 시군·공공기관·민간법인·개인은 단독 또는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필수 서류를 갖춰 사업대상 지역의 관할 시청·군청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공정식 경기도 에너지과장은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시군과 주민,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이라면서 “앞으로 에너지 자립률 제고 효과 및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에너지 신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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