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엘지는 LTE-R 관련 경쟁력 있는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글로벌 LTE-R 플랫폼 사업 개발을 위한 중소기업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업체 측은 우선 높은 제품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도 신호·통신 분야의 중소기업 솔루션에 주목했다.
글로벌 LTE-R 시장은 아직 생태계 형성의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국내 우수 중소기업 솔루션의 확보를 통해 에릭슨은 향후 전개될 글로벌 LTE-R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엔드투엔트(End-to-End) 솔루션을 강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체결한 ㈜한터기술과의 글로벌 LTE-R 사업 협력 MoU는 에릭슨의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 중 첫번째 사업이다.
지난 12일 MoU 체결식에 참석한 한터기술 김동운 대표는 “LTE-R 사업 영역에서 글로벌LTE 시장 1위인 에릭슨과의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한터기술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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