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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리버>
2022년 1조 매출 달성…세계 일류 반도체 회사 도약
<코아리버>
2022년 1조 매출 달성…세계 일류 반도체 회사 도약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6.05.19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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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센서·MCU 등 주력 제품 기술력 입증
LED스탠드-헬스케어 등 사업영역 다각화

반도체 전문기업 코아리버(www.coreriver.com 대표 배종홍)가 앞선 기술력을 발판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며 건실한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하이닉스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인력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주력제품은 터치센서와 보안칩, 가전의 두뇌역할을 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 Micro Controller Unit)다.

특히 외국기업의 전유물이었던 터치센서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지고 자체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2008년부터 터치센서 제품군인 ‘터치코아’를 상용화하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2010년에는 세계 최초로 96채널 단일칩 대면적의 센서를 출시해 장영실상 및 벤처기업 대상을 수상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 회사의 터치기술은 적용면적이 작고 노이즈에 강한 디지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우수한 성능이 검증된 만큼 국내외 수요처의 선호도가 높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폭스콘, 필립스, NEC, 에이서, 샤프 등 전자기기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도 코아리버의 주요 고객사다.

이처럼 코아리버는 반도체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500만 달러(2013년 기준)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코아리버는 오는 2022년 1조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세계 일류의 반도체 회사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경영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2022는 연도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20%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2%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남들과 다른 2%의 차별화를 추구한다는 뜻도 지니고 있다.

▲ 터치기술을 적용한 코아리버의 LED 스탠드.

이 같은 중장기 경영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코아리버는 기존의 산업용 반도체뿐만 아니라 터치칩 기술을 적용한 LED 스탠드와 헬스케어 기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매출구조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출시한 LED 스탠드는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유명 온라인쇼핑몰에서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제품은 최대 256단계로 밝기를 조정할 수 있고 낮은 소비전력으로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여세를 몰아 코아리버는 여러 종류의 은은한 색깔을 낼 수 있는 감성랜턴과 무드등도 선보이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이에 더해 코아리버는 음식이나 식재료의 소금양을 측정하는 염도계를 출시하며 헬스케어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짜지 않는 저염식 식사를 권장하는 추세여서 염도계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코아리버는 향후 체온계와 혈당계 등 다양한 헬스케어 기기를 출시해 바이오 메디컬 분야에서 사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용 어플리케이션 ‘캥거루 캠’도 눈길을 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폴더를 만들고 촬영한 사진을 손쉽게 저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

코아리버는 핵심 사업영역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LED 제품 및 헬스케어 기기, 모바일 앱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경영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 코아이버가 선보인 무드등.
▲ 회사 관계자가 터치기술이 적용된 랜턴을 작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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