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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V8 모터 탑재한 무선 청소기 2종 선봬
다이슨, V8 모터 탑재한 무선 청소기 2종 선봬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6.06.02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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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40분동안 청소 가능

영국의 기술기업 다이슨(Dyson)은 더욱 빠르고 강력해진 디지털 모터 V8을 장착한 무선청소기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헤드 툴에 따라 'V8 플러피'와 'V8 모터헤드' 2종으로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모델 대비 더욱 강력해진 흡입력과 늘어난 배터리 시간, 개선된 소음 등으로 보다 향상된 청소 환경을 제공한다.

“일상의 문제를 기술을 통해 해결한다”는 기업 철학에 따라 2015년부터 4년간 미래 기술 연구개발에 약 15억 파운드를 투자하고 있는 다이슨은 이번 역시 120여개의 모터를 통한 18개월간의 노력 끝에 제품을 완성했다.

먼저, 분당 최대 110,000rpm의 속도로 회전하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DDM) V8은 업그레이드된 헤드툴 기술과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5% 향상된 흡입력을 자랑한다. 모터의 초소형 무게 덕분에 바디 무게는 단 2.6kg으로 손목의 무리를 최소화한 것도 큰 장점이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크게 늘었다. 출력시간이 20분이었던 이전 모델에 비해 V8 무선청소기는 최대 40분까지 사용이 가능해졌다. 파워가 줄지 않는 리튬 이온 배터리 덕분에 작동하기 시작할 때의 강력한 흡입력을 마지막까지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다이슨 무선청소기만의 특징이다.

또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표시해주는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사용자가 남은 청소 시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했다.

다이슨 음향 엔지니어팀은 청소기의 소음뿐만 아니라 기계가 내는 소리의 전체적인 톤을 줄이는데 노력했다. 그 덕분에 V8 무선청소기는 더 높아진 흡입력에도 불구하고 소음은 50% 개선됐다.

포스트 모터필터를 재설계하고 공기가 지나가는 공간을 넓혀 소음을 줄이는 방식을 적용해 소리를 감소시켰다. 내부의 음향펠트와 밀폐 기포도 진동을 흡수하고 소음을 줄여준다.

먼지통을 비우는 방식도 새로워졌다. 먼지통을 비울 때 고무 이음 고리가 덮개 아래로 미끄러져 먼지를 털어낼 수 있도록 한 것. 사용자는 갇혀있는 먼지와 부스러기를 손으로 만질 필요 없이 한가지 동작을 통해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비울 수 있다.

이 밖에도, 클리너 헤드와 툴도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모터헤드’는 기존 V6 애니멀 모터헤드 대비 150% 높은 브러시 바 파워를 제공하고 강력한 모터를 탑재해 카펫 깊숙이 박힌 먼지와 반려동물의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소프트 롤러 헤드’는 정전기 방지 탄소섬유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동안 부드러운 섬유 나일론으로 덮여있는 롤러는 큰 쓰레기를 제거한다.

다이슨의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다이슨은 작지만 강력한 디지털 모터를 개발하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10년이 넘는 시간과 2억 5000만 파운드(한화 4330억6750만 원)를 투자했다”며, “50만 시간의 테스트 끝에 탄생한 V8 모터가 이번 신제품의 핵심 기술이다. 가장 강력하고 다양하게 이용 가능한 다이슨 V8 무선청소기는 사람들이 집을 청소하는 패러다임을 바꿔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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