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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2020년 총 네트워크 연결 기기 수 263억 개”
시스코, “2020년 총 네트워크 연결 기기 수 263억 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6.06.13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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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가 ‘2015-2010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 글로벌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까지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 수는 2015년 대비 10억 명 이상 늘어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52%)인 41억 명에 이를 것이며, IP 트래픽은 연평균(CAGR) 22%씩 성장해 2015년 대비 거의 3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코는 이 중 개인의 기기 사용과 사물인터넷(IoT) 연결에 기반한 디지털화로의 전환이 전세계 트래픽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네트워크 연결 기기 수는 2015년 163억 개에서 2020년 263억 개로 100억 개 이상 증가할 것이며, 1인당 연결 기기 수도 2015년 2.2개에서 2020년 3.4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경우, IP 트래픽은 향후 5년간 연평균성장률 12%를 기록하며 약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1인당 연결 기기 수는 2015년 인당 6.7개에서 2020년 12.2개로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oT의 발달로 인해 시장에서는 계속해서 IP 트래픽의 활성화와 성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비디오 감시, 스마트미터기, 디지털 헬스 모니터와 이 밖의 여러 차세대 M2M 서비스 애플리케이션들로 인해 새로운 네트워크 요구사항들이 생겨나고, 트래픽 또한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IoT 연결 건수는 2015년 49억 건에서 2020년 122억 건으로 증가해 총 연결 기기 수의 절반에 가까운 46%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커넥티드 헬스 컨슈머’ 부문의 연결 건수는 2015년 1억4400만 건 대비 2020년에는 7억2900만 건으로 5배가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이 밖에, ‘커넥티드 홈’ 부문이 2015년 24억 건에서 2020년 58억 건으로 증가해 전체 IoT 연결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IoT 연결 수는 2015년 1억9500만 건에서 2020년 4억5040만건으로 연평균 약 18.2% 증가해, 전체 연결 기기수의 무려 7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리케이션 중 비디오 서비스와 콘텐츠는 계속해서 우위를 유지해나갈 전망이다.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 중 인터넷 비디오 사용 비중은 2015년 63% 정도였으나 2020년에는 79%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0년까지 매월 3조 분량의 인터넷 트래픽이 발생할 것이며, 이는 월 500만 년, 혹은 1초당 약 100만 분의 분량에 해당된다.

HD와 UHD 인터넷 비디오 역시 2020년까지 인터넷 비디오 트래픽의 82%를 기록하며, 2015년 53%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인터넷 비디오 트래픽은 연평균 1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5년 대비 2020년에는 2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이 밖에, 시스코는 여러 IP 소스에서 발생된 트래픽으로 서버와 네트워크 기기들에 트래픽 홍수를 초래함으로써 네트워크를 마비시키는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한 통합적 보안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모바일 및 무선 브로드밴드 네트워크에 대한 의존율이 점차 증가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보안 문제는 통신사업자를 비롯해 정부, 기업 및 개인 고객들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보안침입은 향후 5년간 국가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최대 10%까지 차지하게 될 것이며,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디도스 공격은 660만 건에서 약 1700만 건으로 약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데이터 보호 및 네트워크상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통합적인 보안조치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업체 관계자는 “전세계 10억 소비자와 기업들 사이에서 디지털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시스코와 시스코의 통신사업자 고객들이 다양한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확장성과 안전성을 갖춘 고품질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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