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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은 반려견 돌보기 ‘눈길’
혼자 남은 반려견 돌보기 ‘눈길’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6.06.1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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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놀이·음반 등 정서적 안정 도모
IoT 기반 원격급식·건강 모니터링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규모는 9000억 원에서 올해 1조8100억원 규모로 커진 데 이어 2020년에는 5조8100억 원의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인 가구에선 주인이 외출했을 때 반려견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반려동물 관련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활발히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파로(대표 김성배)는 자동 공놀이 기구를 출시했다.

반려견이 공을 입에 물어 투입구에 넣으면 자동으로 공을 발사해 이를 물어오는 행동을 반복하며 놀 수 있다. 운동 부족이거나 산책 시간이 부족한 반려견에게 운동시간을 확보하게 해줘 반려견의 건강관리는 물론 정신 건강에도 좋다.

반려견이 집에 혼자 있을 때에는 물을 제때 공급해주는 것 또한 중요한데, 인파로의 애완동물 정수기는 건강에 좋은 숯 필터가 동물 사료 등의 이물질을 걸러줘 항상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준다. LED 라이트가 적용돼 야간에도 물의 양을 확인할 수 있다.

집 안에 혼자 남은 반려견을 위한 음반도 발매됐다.

KT 올레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국내 최초 반려견 음악방송 ‘도그앤맘(Dog&Mom)’에서 자체 제작한 것으로, 총 10곡의 테마 음악이 담겨 있다.

이 음반은 국내외 검증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2년의 제작기간 동안 동물병원과 반려견 관련 단체, 그리고 실제 견주 및 반려견들의 생생한 청취 후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앨범 수록곡들은 반려견이 안정감을 느끼는 것으로 검증된 음악적 구성에 특정 주파수 대역의 소리 패턴이 녹아든 트랙들로 구성돼 반려견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LG유플러스가 반려견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펫스테이션’은 앱을 통해 원격으로 집안의 반려견에게 급식을 하거나, 시간을 예약해 정해진 시간에 급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장기간의 출장이나 휴가로 반려견을 챙길 수 없을 때 유용하다. 양방향 워키토키 기능이 있어 언제든 집안의 반려견과 교감을 할 수 있으며, 사전에 녹음된 주인의 목소리를 자동으로 재생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예약급식의 경우 스마트콜 기능을 활용하면 정해진 예약시간 1분 전에 ‘펫스테이션’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어 예약시간에 식사를 하러 오는 반려견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스타워크’는 별모양의 목걸이 형태의 펫 액세서리로 반려견의 활동량과 소모 칼로리, 도보수까지 측정할 수 있는 기기다.

이를 통해 시간대별 반려견의 활동량과 도보수 등을 확인해 평소와 다른 상태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나 확인할 수 있다.

또 진동으로 반려견의 소리를 감지해 언제 짖었는지 알 수도 있으며, 투약이나 식사 시간 등의 일정을 LED 불빛으로 알려주는 알람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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