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복합 기술의 중심대학인 ICT폴리텍대학(학장 이용석)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경찰청 유·무선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개설해 진행하고 있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운영실무’ 교육과정의 일환이다.
특히 경찰청 유·무선 담당자 대상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운영실무’ 맞춤형 교육과정은 정부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정책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와 관련, ICT폴리텍대학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및 운용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수행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구성했다.
아울러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재난안전통신망에 사용될 스마트폰 및 무전기 타입의 시제품 단말기를 직접 조작하고 각 기기의 기능 등을 상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이번 교육과정은 경찰업무 수행 시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된 맞춤형 교육과정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시행 시 국산화를 촉진하고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제조사(통신서비스 사업자)의 장비를 도입키로 한 바 있다.
ICT폴리텍대학은 이 같은 정부 정책에 부합하고,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정보통신분야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은 취지를 잘 살려 국내 중소기업의 장비를 이번 교육과정의 실습장비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 장비에 대한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하는 등 우리나라 ICT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ICT폴리텍대학 이용석 학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국가 정책을 반영해 대학에서는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운영실무’ 교육과정으로 재난안전통신망을 운용하는 담당자들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실무에 가장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용석 학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진행하고 있는 재난안전통신망에 대한 교육과정을 통해 국가 재난 시 초기대응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긴급상황에 최적화된 지휘체계 및 통신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 정책방향을 적극 반영하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등 최적의 교육과정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방부 등 공공기관 정보통신분야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