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4일 표준총회를 개최해, ‘지상파 UHDTV 방송 송수신 정합’표준을 채택했다.
본 표준은 미국식 ATSC 3.0 표준안을 기반으로 방송사, 가전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산·학·연 합의를 통해 작성됐으며, 표준 채택으로 2017년 2월 세계 최초 지상파 UHD 본방송 개시를 위한 기술적 기반이 마련됐다.또한, TTA는 이보다 앞서 2014년 10월, DVB-T2 전송방식 기반의 지상파 UHD 송수신정합 표준을 잠정표준으로 제정한 바 있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방송표준방식 협의회’는 ATSC3.0 표준 및 유럽식(DVB-T2) 표준을 비교·검토 중에 있으며, 공청회 등을 거쳐 국내 방송 환경에 적합한 지상파 UHD 방송표준방식을 미래부에 건의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외, 택시 승차 시 NFC기반으로 지인에게 실시간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NFC 택시 안심 서비스’ 표준, 장애인이 전자책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독서 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가이드’ 등 총 41건의 표준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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