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6:43 (목)
LG전자, 초단초점 미니빔 TV 출시
LG전자, 초단초점 미니빔 TV 출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6.06.28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는 28일, 33cm 앞에서도 80인치(203.2cm) 대화면을 띄워주는 미니빔 TV(모델명: PH450U)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빔 프로젝터는 제품과 화면 사이의 거리가 길수록 큰 화면을 만들게 되지만, 신제품은 내부의 거울을 통해 빛을 반사시키는 방법으로 화면을 키운다. 제품과 화면 사이의 거리가 일반 프로젝터와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반사된 빛으로 정확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적의 입사각과 반사각을 조합하는 기술력이 중요하다.

이번 제품은 제품과 화면 사이에 7.4cm의 공간만 있어도 40인치(101.6cm) 화면을 구현한다.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제품과 화면 간의 거리가 짧기 때문에 빛이 지나가는 경로가 방해받을 일이 거의 없다.

또한 다양한 무선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최대 2시간 30분간 쓸 수 있는 배터리는 전원 코드가 없는 곳에서도 영화 한 편을 보는 데 충분하며 방, 거실 등 장소를 옮기며 미니빔 TV를 사용할 때도 전원을 매번 빼고 꽂을 필요가 없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스피커와 무선으로 연결하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IT기기와도 선 없이 연결해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업체 측은 실속형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프로젝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전세계 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2011년부터 5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사무실에서만 사용하던 프로젝터를 작고 가볍게 만들어 개인용 프로젝터 시장을 창출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 하반기 초단초점 미니빔 TV 출시를 계기로 외산 업체가 주류를 이루던 국내 초단초점 프로젝터 시장에서도 1위에 올라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