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도회장 구본동)는 28일 도회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역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위한 ‘2016년 발주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대구광역시교육청 등 대구·경북지역 주요 발주기관의 정보통신분야 담당자들과 도회 집행부 및 제도개선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경북도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정보보통신공사업법령 개정 동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안내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경북도회는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보호 및 육성을 위해 정보통신공사를 반드시 분리발주 해 줄 것과 지역제한 및 지역의무공동도급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턴키 등 통합발주 지양 △물품구매 입찰의 합리성 제고 △무자격 불법시공 근절 △CCTV 설비공사의 수급자격 △교통신호기 설치공사 수급자격 △표준품셈 적용확대 등에 대해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발주기관 담당자들은 일부업체에서 현장대리인을 중복 선임하는데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정보통신용역업자의 설계 및 감리자격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보통신산업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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