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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비전2030’ 1차 실행계획 발표
‘에너지비전2030’ 1차 실행계획 발표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6.07.01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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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년간 전력자립도 40% 달성 목표
▲ 지난달 23일 열린 ‘경기도 에너지위원회’.
경기도가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전력자립도 40%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내놨다.

경기도는 지난달 23일 ‘경기도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제1차 실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지난해 6월 25일 발표한 ‘에너지비전 2030’은 2030년까지 2013년 기준 29.6%인 도내 전력자립도를 70%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전체 전력생산량의 6.5%에 불과한 현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으로써 이번 1차 실행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이날 발표된 에너지버전 2030 제1차 실행계획에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전력자립도 4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자립 인프라 구축 △생활분야 에너지자립 △공공기관 에너지자립 △산업분야 에너지자립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등 총 5대 분야 37개 핵심 세부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에너지비전 2030’의 실현 정책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지자체 최초로 ‘에너지센터’를 안산 테크노파크에 설립했다.

또, 경기도형 에너지자립 모델을 발굴, 민간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으로, 안산, 남양주, 포천, 양평 등 4개 시군의 총 7개 사업을 선정했다.

도는 향후 에너지센터 내 설치된 에너지닥터 콜센터(031-500-3300)를 통해 도내 시설물에 대한 에너지효율진단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주택에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하는 ‘에너지자립마을’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내년 착공할 예정인 경기도 광교 신청사를 ‘에너지자립형’으로 조성해 에너지비전 2030 실현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실행계획 발표를 계기로 에너지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추진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관련부서는 정상적인 추진을 통해 각종 지역에너지 전환사업을 활성 시키고, 도민, 시군,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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