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관세종합망과 연계
관세청이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특송화물의 신속·정확한 통관을 위해 인천세관 특송화물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1일부터 집중 통관서비스를 시작했다.
특송센터에서는 자동화라인을 통해 모든 특송업체의 물품을 동시에 즉시 투입해 시간당 3만 건을 처리한다.
아울러 최근 개통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과 연계해 실시간 특송화물이동 정보를 특송업체에게 제공한다.특송업체는 이 정보를 모니터링해 화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통관시간 예측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특송화물의 안전한 통관을 위해 그동안 민간 특송업체에 분산 배치됐던 세관직원과 과학검색장비를 특송센터에 집중 배치한다.또한 마약·총기·의약품 등 분야별 세관 전문가와 유관기관 전문가가 협업검사를 실시해 불법물품 반입 차단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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