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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내 1만5000가구에 AMI 구축
서울시, 관내 1만5000가구에 AMI 구축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6.07.11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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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확산사업 본격 추진…사용량 실시간 확인
전력피크 완화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 기대

서울시와 한전이 전기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에 나섰다.

서울시는 한국전력과 11일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구축대상인 서울 성동구 금호대우아파트에서 입주민과 한전컨소시엄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착공 기념식을 가졌다.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은 국비 45%, 시비 18%, 기업이 37%를 부담하는 컨소시엄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전컨소시엄은 서울을 비롯해 8개의 지자체와(서울·인천·충남·전북·경북·제주·남양주·강릉)와 7개의 기업(한국전력·한전KDN·우암·벽산파워·LG유플러스·위지트동도·피에스텍)으로 구성됐다.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서울시내 1만5000호에 실시간 전기요금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상은 고압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10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이며, 선정된 단지는 노후 기계식 전력량계를 전자식 전력량계로 교체하게 된다.

시는 2018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를 도입한 아파트 단지는 실시간 전력사용량과 전기요금 등 전력사용정보를 스마트폰 또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 우선대상으로 선정된 성동구 금호대우아파트는 에너지자립마을로 기존 에너지 절감 활동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시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문화를 정착해 여름철과 겨울철 전력피크 완화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권민 녹색에너지과장은 “스마트그리드는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인프라로 에너지 절감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저소비 사회 조성에 시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착공 및 계약 체결식 이후 서울을 포함한 전국 7개 지자체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모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설치 아파트를 선정할 예정이며, 서울시 녹색에너지과(02-2133-3711)와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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