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대 건설사 환산재해율 상승
1000대 건설사 환산재해율 상승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6.07.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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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산업재해 조사결과 발표

고용노동부는 시공능력평가액 1000위 이내의 건설업체 및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주요 공공기관의 2015년도 산업재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5년도 1000대 건설업체의 평균 환산재해율은 0.51%로 전년도 0.45%에 비해 0.06%p 높게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간 환산재해율 조사결과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산재해율 산정은 지난해 조사대상 건설업체가 시공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자를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사망자는 일반재해자의 5배 가중치를 부여하고, 하청업체 재해자는 원청업체에 포함해 산정하게 된다.

건설업체 규모별로는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높은 건설업체일수록 환산재해율이 낮게 나타났다.  대형 건설업체 중 환산재해율이 낮은 업체는 ㈜한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림산업㈜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환산재해율이 높은 업체는 지에스건설㈜, ㈜부영주택, 쌍용건설㈜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재해율이 낮은 업체는 사업장에 대한 감독이 유예된다. 반면, 재해율이 높은 업체는 내달부터 9월까지 정기감독을 받게 된다.

또한 이날 고용부는 건설업체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이 우수한 업체와 불량한 업체도 공개했다. 실적 평가결과 1군(0.6점), 2군(0.4점), 3군(0.4점), 4군(0.2점)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높은 건설업체들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평가는 산재은폐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도입돼 건설공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시 환산재해율 점수(1점)와 함께 재해예방활동 실적(1점)이 반영된다.

한편 2015년 공공 발주기관의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율과 사망만인율은 각각 0.41%, 1.86‱으로 나타났다. 이를 전년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나, 최근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공 발주기관 중 재해율 및 사망만인율이 가장 낮은 기관은 인천항만공사이고 가장 높은 기관은 한국철도공사로 조사됐다.

박화진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건설재해 감소를 위해 원청인 건설업체가 하청 근로자의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조치를 취해야 할 장소를 추락위험 등 현행 20개소에서 모든 장소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발주자에게도 건설공사를 분리발주 시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조정하는 안전보건조정자를 선임토록 법 개정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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