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ETRI, 메이커 교육으로 미래 창의인재 양성
ETRI, 메이커 교육으로 미래 창의인재 양성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6.07.25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ICT DIY포럼이 대전광역시‧세종시 교육청과 함께 미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연구원은 25일부터 사흘간 현직 교사 79명을 초청, ‘자유학기제를 위한 메이커 교육’ 교원 직무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교육’은 학생들이 오픈소스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3D프린팅 등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설계해 보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꿈과 끼를 찾아주는 교육이다.

이번 연수에서 교사들은 기본 지식을 배우는 한편, 실습을 병행해 메이커 교육을 지도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수 첫 날은 메이커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HW·SW에 대해 배우고, 이틀에 걸쳐 직접 3D프린팅, 아두이노, 소프트웨어, 기업가정신, 디자인 씽킹(Thinking) 등 5개 과목을 실습한다.

ETRI는 본 교육을 통해 ‘메이커 교육’에 대한 학교와 교사들의 관심을 높여, 2학기부터 각 학교의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등에서 메이커 교육이 확산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대전광역시 신계중학교 이주은 교사는 “직접 디자인한 작품을 눈앞에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다”며 “학생들의 창의성을 개발하고,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메이커 교육 도입을 고려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ETRI와 ICT DIY포럼은 다음달 초에도 초등학생 24명, 중학생 25명을 대전시 교육청 추천으로 선발, 메이커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ETRI는 지난해 12월과 올 1월, 대전광역시 중학교 88개 교장단을 비롯, 자유학기제 담당 교사, 인천광역시와 교육청 담당 직원 등을 대상으로 약 500여명에게 메이커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대전광역시 지역을 중심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 동아리 활동 등에 메이커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TRI의 메이커 교육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사업에 따라 표준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지원, 과학문화 및 창작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