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7:39 (화)
서울 모바일 인터넷 속도 압도적 1위
서울 모바일 인터넷 속도 압도적 1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6.08.23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루트메트릭스, 도쿄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 기록
서울의 모바일 인터넷 속도가 압도적 세계 1위로 나타났다.

모바일 네트워크 성능 분석기업인 루트메트릭스(RootMetrics)는 23일 한국시장 진출 간담회를 열고 서울, 도쿄, 파리, 런던, 더블린, 마드리드, 뉴욕 등 7개 도시 가운데 서울의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가 74.4Mbps로 가장 빨랐다고 밝혔다.

실제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들의 사용 방식을 기반으로 모바일 네트워크 성능을 평가한 결과, 이동통신 3사는 6개의 평가 항목에서 모두 공동 1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U+), KT, SK텔레콤 3사는 모든 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이는 루트메트릭스가 조사했던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결과이다.

루트메트릭스의 루트스코어 리포트는 개인과 기업들이 보다 많은 정보를 기반으로 통신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모바일 네트워크 성능에 대한 독립적이고 종합적이며 과학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루트메트릭스의 평가 방식과 결과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모바일 네트워크 성능 측정 및 분석의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루트메트릭스는 이동통신 서비스 사용자의 관점에서 모바일 성능을 조사한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이동통신 성능 평가 분석을 위해 2만 번 이상 개별 테스트를 진행했다. 

약 1500km를 이동하고, 55군데에서 실내 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서울의 최고 다운로드 속도 중간값은 74.7Mbps로, 39.0Mbps를 기록한 도쿄보다 2배가량 높을 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을 훨씬 앞선 결과를 보였다.

루트메트릭스는 전반적인 성능, 네트워크 신뢰도, 네트워크 속도, 데이터 성능, 통화 성능, 문자 성능으로 이뤄진 6가지 항목에서 이동통신사들의 네트워크 성능을 평가한다.

루트스코어 리포트에서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LGU+가 서울 내 가장 빠른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 중간값을 기록했다.

LGU+의 다운로드 속도 중간값은 74.7Mbps로, 노래 한 곡을 약 1초 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속도다. 또한, 업로드 속도 중간값은 37.4Mbps로, 사진 한 장을 약 1.5초 만에 업로드 하는 것이 가능하다.

IHS 마킷 코리아의 이혁수 지사장은 “좋은 이동통신 서비스는 도시 기반시설에 꼭 필요한 요소”라며, “한국이 모바일 기술의 선두 국가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번 결과를 통해 서울 이동통신 서비스 사용자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있는 성능 또한 세계 최고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루트메트릭스의 사업개발 최고책임자인 스캇 브래디(Scott Brady)는 “한국에서 이동통신 성능을 측정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 지역의 모바일 네트워크 성능은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전세계 주요 도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의 뛰어난 모바일 네트워크 성능 수준을 알게 된 지금, 새롭게 떠오르는 5G와 같은 신기술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루트메트릭스가 처음으로 발표한 서울지역 루트스코어 리포트에서 이동통신 3사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공동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U+는 중간값 기준, 가장 높은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국내 이동통신 3사 모두는 세계 주요 도시들의 통신사보다 확연히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펴 루트메트릭스의 스카우터(scouter)는 서울 전역을 누비며 이동통신 서비스 사용자들의 실제 모바일 경험에 대해 종합적이며 자세한 조사를 실시했다.

루트스코어는 고유의 테스트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각 통신사의 성능을 나타낸다. 이는 데이터, 통화, 문자 결과에 점수 산정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산출된다. 루트메트릭스의 조사 방식은 소비자 행동과 기술 그리고 모바일 업계의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며, 이로써 소비자들의 실제 모바일 경험에 대해 보다 정확한 최신의 결과를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3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