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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MCN 축제 ‘다이아페스티벌’ 3만여명 몰려
CJ E&M, MCN 축제 ‘다이아페스티벌’ 3만여명 몰려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6.08.29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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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대표 김성수)의 ‘다이아 티비(DIA TV)’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 국내 최초ㆍ최대 MCN(Multi  Channel Networks) 축제 ‘제 1회 다이아페스티벌’에 주최측 추산 3만여명의 구름관중이 모였다.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이 행사는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이 찾아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영상으로만 봤던 디지털 스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다이아페스티벌의 흥행 대박 조짐은 티켓 예매가 시작된 지난 7월 6일부터 예고됐다. 당시 티켓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 실시간 예매순위 2위에 올랐던 입장 티켓은 행사 시간표가 공개되는 등 입소문이 나면서 행사가 임박한 26일에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다이아 티비 측은 사전 예매로만 2만장의 티켓이 예약됐으며 현장 구매 성향이 강한 청소년들이 MCN의 주요 팬 층임을 감안, 3만여명 이상이 행사를 관람한 것으로 추산했다. 콘텐츠를 직접 창조적으로 생산하고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에 만족을 느끼는 16세에서 34세 사이의  ‘C(Contents) 세대’의 우상인 디지털 스타들의 인기를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행사가 시작된 27일에는 오전 7시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의 긴 줄이 이어졌으며, 크리에이터가 입장할 때마다 환호성이 터지는 등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27일 열린 개회식에는 CJ E&M 이성학 미디어솔루션 부문장과 한국콘텐츠진흥원 강만석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성학 부문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세대와 새로운 문화가 한데 모이고, 모바일로만 보았던 크리에이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페스티벌이 만들어 졌다는 것 자체가 이미 디지털 콘텐츠의 영향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창작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의 생태계를 조성하여 국가미래산업을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팬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자는 의미에서 ‘나와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 크리에이터들은 비장의 무기를 아낌없이 선보였다. 12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은 아내인 ‘윰댕’과 함께 1인칭 슈팅게임인 ‘오버워치’를 통해 부부싸움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국내 최고의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은 한국의 보이 메이크업·스타일링 등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홍콩의 남성 뷰티 크리에이터 ‘리키 카자프(Ricky Kazaf)’와 메이크업 챌린지라는 컨셉으로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28일에는 푸드크리에이터 ‘밴쯔’와 개그우먼 홍윤화 씨의 먹방 토크쇼가 열렸고, 허팝ㆍ라임튜브 등 키즈 분야 크리에이터들은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제 1회 다이아 페스티벌’에서는 2016 디지털 크리에이터&PD공모전 시상식과 크리에이터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CJ E&M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코리아랩(CKL)’과 크리에이터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 진행한 ‘2016 디지털 크리에이터 & PD공모전’에서는 크리에이터 10팀, PD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밴쯔, 달려라치킨, 울산큰고래 등의 디지털 스타들은 온라인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 ( http://donorscamp.org)’의 현장 기부 캠페인에서 애장품 기부 및 기부 독려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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