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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비추는 詩 한 수 (46)
세상을 비추는 詩 한 수 (46)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6.09.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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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뒤

            서정슬 

엄마가 묵은 빨래 내다 말리듯
하늘이 구름조각 말리고 있네
오랜만에 나온 햇볕 너무 반가워

 


~~ 첨삭 한 줄 ~~
우린 정작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살지요.
햇볕의 소중함을 긴 장마 지나고 알 듯 소중한 인연 또한 헤어져 봐야 알지요.
장마 뒤에 깨달은 소중함보다 늘 감사함으로 살아가시길.

시인 김용욱 (주, 세중미디어텍)
e-mail : 715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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