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새벽에
박재삼이십오 평 게딱지 집 안에서
삼십 몇 도의 한더위를
이것들은 어떻게 지냈는가
내 새끼야, 내 새끼야
지금은 새벽 여섯 시
곤하게 떨어져
그 수다와 웃음을 어디 감추고
너희는 내게 자유로운
몇 그루 나무다 몇 덩이 바위다.
~~ 한 줄 첨삭 ~~
가난한 가장의 애환이 묻어납니다.몇 그루 나무 같고 몇 덩이 바위 같은 내 새끼들…. 미안하구나….
시인 김용욱 (주, 세중미디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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