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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SW 시장서 메이저 플레이어 될 것"
"시뮬레이션 SW 시장서 메이저 플레이어 될 것"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6.09.02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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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인수합병 통해 역량 강화
 

지멘스PLM소프트웨어코리아 시뮬레이션&테스트솔루션(STS) 김두현 대표가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시장에서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메이저 플레이어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시물레이션 및 테스트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년 간 이 분야 인수합병(M&A)에 20억달러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지난 2013년 메카트로닉 시뮬레이션 SW와 테스팅,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LMS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ALM) 솔루션 기업인 ‘폴라리온, 올 1월에는 시뮬레이션 SW 기업인 CD-어댑코를 인수했다.

인수한 업체들의 제품 및 조직을 현재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지멘스PLM소프트웨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테스트 솔루션으로 구성된 새로운 심센터(Simcenter)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선보였다. 

심센터는 인텔리전트 리포팅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시뮬레이션 및 물리적 테스트 솔루션으로 제품 개발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좀 더 정확하게 제품 성능을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을 생성하도록 지원한다.

그 결과, 엔니지어링 부서에서는 보다 적은 비용으로 보다 빠르게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지멘스는 이 포트폴리오 내에서 차세대 3D CAE 솔루션인 심센터 3D도 소개했다. 심센터 3D는 지멘스의 NX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뮬레이션 분야와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이다.

지멘스는 심센터 출시를 통해 자사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 전략과 예측 엔지니어링 분석(predictive engineering analytics)비전에서도 한 단계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이는, 설계/시뮬레이션/확인 단계에서 시스템 중심의 제품 개발에 필수적인 분석 툴로의 변화를 예견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들은 기계적인 기능(mechanical functions), 전자(electronics), 소프트웨어, 제어 장치(controls)등이 결합된 복잡한 제품 개발 환경을 필요로 한다. 이에 따라 엔지니어링 부서들은 이러한 다양한 측면을 통합적으로 적용한 스마트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원자재와 제조 방법을 모색해야 하며, 동시에 더 짧은 설계주기 동안에 설계 작업을 완료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제품성능 검증을 위한 현행 엔지니어링 방식은 디지털화와 시스템 중심의 제품 개발(systems-driven product development)을 지원하도록 좀 더 예측적인 역할로 진화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심센터는 지멘스의 예측 엔지니어링 분석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시뮬레이션과 테스트의 여러 기술들을 결합해 개발됐다.

통합된 기술에는 CSM(computational solid mechanics, 전산 고체 역학), FEA(finite element analysis, 유한 요소 해석),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 전산 유체 역학), 다물체 동역학(multibody dynamics), 컨트롤(controls), 물리적 테스트(physical testing), 시각화(visualization), 다분야 통합 설계(multidisciplinary design exploration), 데이터 분석학(data analytics) 등이 포함된다. 이 기술들은 지멘스의 Teamcenter 소프트웨어를 통해, PLM 컨텍스트에서 관리되며, 복잡한 시스템의 엔지니어링과 개발을 지원한다.

심센터 내의 애플리케이션들은 고정밀 센서 기반의 데이터(sensor-based data)와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physics-based simulation)을 통합함으로써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Industrial Internet of Things)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조기업들은 제품의 디지털 트윈을 생성 및 관리 할 수 있고, 실제 물리적 제품과 동기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제품 성능 예측은 제품이 다양한 사용 조건에 맞게 적응하도록 하고, 제품 수명 연장과 제품 디그레이션(product degradation)을 수용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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