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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혁신 서밋 아시아] IoT 입은 ‘꿈의 도시’ 관심집중
[스마트시티 혁신 서밋 아시아] IoT 입은 ‘꿈의 도시’ 관심집중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6.09.22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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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관리 솔루션 다채…주차·폐기물 수거 ‘눈길’
지자체 스마트시티 육성 박차

다양한 교통수단을 전기충전하는 스마트시티의 미래상.

건설, 네트워크, 에너지, 교통 등 도시 기간 인프라에 ICT 기술을 융합해 인간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스마트시티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 스마트시티 혁신 서밋 아시아’에서는 정부, 산업계, 지자체가 대거 참여해 스마트시티의 미래상을 조명했다.

스마트시티 실현의 핵심인 통신 인프라 부문에는 통신사업자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LG유플러스는 산업 IoT 서비스를 최초로 소개했다.

고객별 전용 게이트웨이를 구축해 보안성을 강화한 고품질 LTE 서비스인 ‘LTE 고객전용망’과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업무용 PC 혹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하고, 담당자간 음성통화를 통해 현장 상황 공유를 지원하는 ‘산업용 직캠’ 등이다.

또한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공장 내 차량 관리 솔루션 ‘IoT 차량안전운행’, 작업자의 현장 출입을 감지하고 위험지역 접근 시 알림을 제공하는 ‘IoT 현장출입관리’ 서비스가 눈길을 끌었다.

KT는 IoT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지역 축제와 행사의 유동인구 분석이 가능한 ‘빅데이터 관광 솔루션’,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도시안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이프 메이트’ 등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등 공기질 측정, 재난안전 솔루션, IoT플랫폼인 ‘IoT메이커스(Makers)’를 활용한 공공자전거 관리시스템을 선보였다.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소기업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파킹클라우드의 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

파킹클라우드(대표 신상용)는 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iParking)’을 선보였다.

클라우드 서버와 연결된 무인정산기와 차량인식기가 설치돼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정보 및 결제정보 등록을 마치고 주차비 결제 등의 별도 과정 없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업체 측은 현재 강남구의 주차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비롯, 광진구, 강북구, 고양시, 창원시 등과 제휴해 통합주차관리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아이파킹’을 전기차 충전, 차량 정비, 세차 등의 서비스와 연계한 통합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큐브랩이 공급하는 무선 적재량 감지센서 ‘클린캡’

이큐브랩(대표 권순범)은 폐기물 수거 솔루션을 개발했다.

도시 곳곳에 설치된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 ‘클린큐브’가 쓰레기를 압축하고 적재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네트워크에 전송하면, 차량이 일정 적재량이 도달한 쓰레기통만 수거함으로써 수거비용 절감, 차량 운행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존 쓰레기통도 무선 적재량 감지센서인 ‘클린캡’을 설치하면 스마트 쓰레기통으로 탈바꿈한다.
쓰레기 수거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플랫폼 ‘클린시티 네트웍스’로 쓰레기통의 수거 시점을 알려주고, 최적 수거경로를 제시한다. 아울러 도시 폐기물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 다양한 도시 정책에 활용할 수 있다.

각 지자체들은 스마트시티를 위한 환경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고양시는 최근 유치된 테크노밸리 사업과 연계해 시 전역에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최 성 고양시장은 본 행사의 기조연설을 통해 선진국의 스마트시티의 장점을 수용해 고양형 스마트시티 전략을 수립하고 고양시민에게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컨트롤타워를 만들고 시민과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오픈TF팀을 발족,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여러 사업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스마트 안전도시인 ‘스마토피아 김포’를 선언했다.

△ICBM(IoT,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을 융합한 개방형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스마트안전 컨트롤타워 스마토피아센터 구축 △시민주도형 스마트타운 플랫폼 구축 △맞춤형 스마트주차제공 플랫폼 구축 △재난안전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등 다양한 ICT 융합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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