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공사 표준품셈 관리기관인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원장 임주환)은 현행 정보통신공사 특성을 반영한 공종분류체계를 마련하고 신규 표준품셈 추가 시 명확한 분류기준에 따라 표준품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보통신공사 표준품셈 공종분류체계에 대한 전면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70년부터 예정가격 산정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정보통신공사 표준품셈의 공종분류체계 개선을 위해 현재 연구원에서 연구수행 중인 표준공법 및 표준시방서, 표준시장단가 등과 동일한 공종분류체계로 구성토록 개편(안)을 마련해,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연구원에서는 이 개편(안)을 공공기관 및 시공업계, 설계업계 등 1364개 기관을 대상으로 우편으로 발송했다. 아울러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연구원 홈페이지(www.kici.re.kr)를 통해서도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연구원은 의견 수렴한 내용을 반영하고, 공사비산정 기준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표준품셈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공사 표준품셈 공종분류체계 개편(안)

이민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